처음에는 자격증 취득을 목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여느 일반 학원과 크게 다르지 않겠지 라고 생각함이 무색할 정도로 수강생들과 교수님 그리고 행정실 선생님들까지 모두 이렇게 친해질 거라곤 상상도 못했으며 그로 인해 오는 시너지는 엄청났다고 생각합니다. 자발적으로 모여서 공부를 하고, 불편함 없이 교수님께 모르는 부분에 대해 질문을 할 수 있었고 혼자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을 행정 선생님들 덕분에 알게 됨 등등 전반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수업이었습니다. 비전공자로서 처음에는 수업에 따라가기가 조금 벅찼지만 몇주 지나지 않아 금방 따라갈 수 있었으며 교수님께서 준비해주시는 모든 유인물들, 기출문제 등등 정말 유익한 자료들이었습니다. 유쾌하고 졸릴 틈 없이 귀에 쏙쏙 박히는 강의를 듣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업이 끝나있었으며, 막바지에 들어서니 38일이라는 수강일수가 너무 짧게만 느껴졌습니다.
비록 코로나 때문에 일주일을 넘는 시간을 비대면으로 수업해야 해서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학원에 수업을 들으러 가는 하루하루가 너무 즐거웠습니다. 교수님, 행정실 선생님들 모두 감사했습니다! |